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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함께한 반려견 '모카' 무지개 다리 건너자 이효리가 올린 가슴 먹먹한 글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낸 이효리가 심경을 전했다.

인사이트이효리 SN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낸 이효리가 심경을 전했다.


지난 15일 이효리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I feel you"라는 짧은 글과 강아지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바다에서 서핑보드 위에 누워 한결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다.


눈을 꼭 감은 채 바다에 몸을 맡긴 이효리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 모카를 진짜 느끼고 있는 듯 보인다.


인사이트안성 평강공주보호소 SNS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추모하는 이효리의 모습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은 함께 애도를 표했다.


앞서 지난 13일 안성 평강공주보호소 측은 SNS를 통해 이효리의 반려견 모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전했다.


평강공주보호소 측은 "2012년 이효리 님께 입양되었던 모카가 7월 12일 별이 되었다"며 "효리님 바라기였던 모카가 떠나서 많이 힘드실 텐데 위로를 전한다. 그동안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의 반려견 모카는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과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