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미 폭행 전력이 있는 구독자가 여성 유튜버를 또 한 번 폭행했다. 이번엔 흉기로 협박, 감금까지 일삼았다.
11일 한겨레는 서울에 사는 한 여성 유튜버 A씨 집으로 찾아가 폭행을 저지른 남성 임모씨(36)가 스토킹 혐의 등으로 지난 9일 긴급체포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즉각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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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씨는 A씨가 문을 연 틈을 타서 집안에 들어간 뒤, A씨를 흉기로 협박, 폭행하고 감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씨는 몇년 전에도 A씨 집에 들어가 그를 폭행한 혐의로 이미 한 차례 처벌을 받은 바 있기에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그 때보다 더 심각해진 범죄로 발전해 더 큰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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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여성 유튜버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는 이슈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앞서 유튜버 릴카도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당시 릴카는 지인들과 호주 여행을 한 후 인천공항에서부터 한 스토커가 따라붙었다며 "공항에서 화장실 앞까지 따라왔다"고 폭로했다.
개인 방송의 특성상 집에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집 주소가 유추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