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안전 불감증이다 vs 아주머니가 느긋할 뿐이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한 아주머니의 영상이 국내로 역수입됐다.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레딧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 아주머니의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은 폭우가 쏟아진 날, 한 외국인 관광객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다.
영상 속에는 폭우로 인해 불어난 하천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내 불어난 하천이 침범한 길 위에 놓은 운동기구가 이어서 등장한다.
이를 클로즈업해보니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한 아주머니가 느긋하게 어리를 비틀며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폭우가 더 쏟아지고, 상류에서 불어난 물이 밀고 내려올 경우 자칫 불상사가 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아주머니는 굉장히 느긋함을 보이고 있다.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해외 누리꾼들은 "이거 뭐냐", "들어간 거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죽을 수도 있지 않냐", "강심장이다", "물 불어나면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특히 "한국은 저럴 때 저곳에 들어갈 수 있는 거냐. 이해가 잘 안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시민들 또한 이해를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시민들은 "저럴 때 사고 나면 구조대도 위험하다", "한국 정말 안전불감증이 사회 곳곳에 팽배해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