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강남 초고가 아파트인데...25억 개포자이, 폭우에 또 물난리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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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남 초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단지 일대가 침수됐다.


지난달 지하 주차장이 침수된 데 이어 이날 내린 폭우로 단지 내 보행로, 커뮤니티시설이 물에 잠기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GS건설이 시공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현장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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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단지 안에는 물이 차올랐다.


보행로에는 성인 발등을 덮을 정도로 빗물이 고였고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 등이 침수됐다.


침수 피해로 입주민 통행도 불가능해지고 화단 일부도 물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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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올해 3월 입주한 4개월 차 신축 단지다. 매매가는 면적별로 20억~30억 원이 훌쩍 넘는다.


이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GS건설이 시공했다. 당시 사고는 설계와 시공, 감리 등 총체적 부실의 결과로 조사됐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에서는 지난달 지하 주차장 침수에 이어 또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GS건설이 부실 공사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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