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피프티피프티, 이달 말 최소 '수십억원' 정산받는단 보도에 황급히 입장 밝혔다

인사이트어트랙트


피프티피프티 정산 보도에 소속사가 밝힌 입장..."사실무근"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전속계약 분쟁' 피프티피프티가 이달 말 최소 수십억 원 정산 받는다고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11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이날 어트랙트 측 관계자는 수십억 원 정산 보도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에 대한 정산이 7월 말 진행된다며 현재 유통사인 인터파크에서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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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산 규모가 최소 수식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아 정산 금액이 30억 원은 넘어갈 것이라면서 "현재 유통사인 인터파크 뮤직 측에서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어트랙트 측은 "무슨 근거로 나온 기사인지 모르겠다. 전혀 모르고 있는 내용이다"라고 부인했다.


유통사인 인터파크 측 또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e_fiftyfifty'


한편 지난 2월 발매된 피프티 피프티 디지털 싱글 'Cupid'(큐피드)는 북미 등 해외 각국 틱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이후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6월 19일, 데뷔 7개월여 만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현재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에 대한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반면 어트랙트는 외부 세력에 의해 멤버들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계속 음악 활동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2차 공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양 측이 추후 제출할 예정인 영업양도계약, 정산서 관련 추가 자료를 검토한 후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