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 요즘 초보 운전자들이라면 꼭 알아둬야 하는 자동차 기능이 있다.
장마철을 앞두고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비바람이 날려 사이드미러에 물방울이 맺힌다. 그러면서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자칫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인사이트
초보 운전자들은 사이드미러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창문을 내려 닦아내기 바쁘다. 심지어 반대쪽은 차에서 내려 닦아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순간일 뿐 다시 날리는 비바람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버튼 한 번이면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숨겨진 기능이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물방울 잔뜩 맺힌 사이드미러를 깨끗하게 해줄 버튼은 바로 'rear' 버튼이다. 보통 운전자들은 이 버튼이 차량 뒷유리에 열을 나게 해 김이 사라지게 하는 용도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 버튼은 뒷유리뿐만 아니라 사이드미러에도 연결이 되어 있어 똑같은 기능을 발휘해 준다.
비 오는 날 'rear' 버튼을 누르면 뒷유리와 사이드미러에서 동시에 열선이 작동 돼 시야 확보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 기능은 오래 운전을 한 베테랑 운전자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이드미러를 나타내는 그림이나 용어가 따로 없기 때문이다.
오래된 차량 모델을 제외하고 현재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모델에는 사이드미러 열선 기능이 포함돼 있다.
특히 강수량이 많은 장마철에 일일이 차에서 내려 비를 닦아낼 수 없기 때문에 이 기능을 반드시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혹시 주위에 비가 오는 날 사이드미러에 맺힌 물방울 때문에 운전을 어려워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 기능을 알려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