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식당서 '한우+짜파구리' 먹은 뒤 통크게 500만원 결제한 톰 크루즈..."탁월한 선택이었어"

인사이트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고깃집에 방문한 톰 크루즈 / 사진 제공 = 푸에르코


한우 고깃집에서 한우·짜파게티·소주 먹은 톰 크루즈, 500만 원 결제..."탁월한 선택"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한국에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봤다는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치킨 등을 먹더니 이번에는 한우 구이와 매운 짜장라면을 먹었다. 약 30명 인원과 함께 한우 구이집에 간 톰 크루즈는 약 500만 원을 썼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전날(29일)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팅 파트 원'(이하 '미션임파서블7')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난 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고깃집에서 뒤풀이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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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 등 일행 약 30명과 함께 고깃집에서 한우 스페셜과 플루마, 새우살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톰 크루즈는 고깃집에서 자신이 가져온 와인과 증류식 소주를 번갈아 마셨다. 또 매콤한 짜장라면도 한우와 함께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톰 크루즈가 식당에서 지출한 비용은 약 500만 원이다.


그는 식사를 마친 후 "한우구이를 정말 좋아하고 한국의 매운 음식 맛은 계속 생각난다"면서 "이곳에 방문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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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또박또박 말하는 톰 크루즈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톰 크루즈는 지난 28일 '미션임파서블7' 개봉을 앞두고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 등 일행과 함께 한국에 방문했다. 그가 한국에 방문한 건 이번이 11번째다.


톰 크루즈는 입국 당일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일대를 돌아다녀 화제가 됐다. 이날 한 누리꾼이 SNS에 "우리 아빠 왜 톰 크루즈랑 같이 있냐"는 게시물을 올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국에 자주 방문해 한국어가 익숙해진 걸까. 톰 크루즈의 유창한 한국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영상에서 톰 크루즈는 팬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또박또박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