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Z세대 남녀 대상으로 '여성징병제' 설문조사한 결과 의외의 결과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여성 징병제에 대해 Z세대의 과반이 '공감한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 남녀를 상대로 '여성도 병역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공감한다'는 의견이 56.5%로 나타났다. 


Z세대 과반 이상이 '여성 징병제'에 대해 공감한다는 의견이다.


반면 여성 징병제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9.5%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답은 4.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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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공감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성에서 '공감한다'는 응답은 62.3%, '공감하지 않는다'는 33.6%였으며 여성은 '공감한다' 50.1%, '공감하지 않는다' 46.0%로 나타났다.


또 모든 권역에서 '공감'으로 응답한 비율이 과반 이상이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70%를 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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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 '공감한다'고 응답한 결과는 서울 53.3%, 인천·경기 54.8%, 대전·세종·충남북 52.1%, 광주·전남북 56.0%, 대구·경북 59.8%, 부산·울산·경남 61.1%, 강원·제주 76.3%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진행했으며 1006명이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젊은 세대들 간 젠더갈등의 대표적 논점인 '여성 징병제'에 대해 갈등이 심각하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된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 징병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조사결과에 의외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