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 GettyimagesKorea
손흥민에게 반말 하는 초등학생에게 "손흥민이 네 친구야?"라고 한 조규성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축구선수 조규성이 손흥민에게 사인을 요청한 초등학생에게 잔소리(?)를 한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흥민에게 사인받으려는 잼민이한테 한소리했다는 조규성 ㅋㅋㅋㅋ"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한 누리꾼이 SNS에 올린 게시물이 캡처된 상태로 올라와 있었다. 게시물에는 조규성이 초등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초등학생과 함께 사진을 찍은 조규성 / 온라인 커뮤니티
최초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 A씨는 "우리 쨈민이 소원성취♥"라고 말했다.
그는 조규성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이라고 한 초등학생을 보고 "손흥민이 네 친구야? 손흥민 선수라고 해야지~"라고 했다고 한다.
잔소리는 어린 팬들에 대한 애정이 컸기 때문이었나보다. 조규성은 이 초등학생과 몸을 가까이 한 채 함께 사진을 찍어 줬다.
조규성과 손흥민 / 뉴스1
조규성과 초등학생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조규성도 손흥민한테 반말 하네 ㅋㅋㅋ", "규성아 너 연예인 부를 때 어떻게 부르는지 내가 이제부터 똑똑히 지켜본다", "사실 저 잼민이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호칭은 생략하지 ㅋㅋ"라고 말했다.
한편 조규성은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도 조카들에게 예의범절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려줘 화제가 된 바 있다.
함께 고기를 구워 먹던 조카들이 가위를 건넬 때 '가위의 날'이 상대방을 향하게 건네자 예의를 지키며 건네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