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여권 사진에 지나치게 포토샵을 많이 할 경우, 해외 공항에서 심각한 일을 겪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베트남 출국길에 여권 사진 때문에 공항에서 붙잡히게 된 어느 한국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여성 A씨는 베트남에서 출국하는 길에 여권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다르단 이유로 공항에서 붙잡히고 만다.
A씨의 친구가 곁에서 "그러니까 오늘 화장 하랬잖아"라고 말할 정도로 여권 속 사진과 A씨의 외모는 너무도 달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국 그는 한참 확인 과정을 거친 후에 가까스로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A씨처럼 여권 사진 때문에 입출국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과거부터 더러 있어왔다.
포토샵, 화장 등의 이유로 여권 사진과 실물이 달라 수시간 심사를 받다가 가까스로 입출국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자칫하면 중요한 일정을 망칠 수 있으니, 여권 사진은 최대한 포토샵 없이 찍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지나친 사진 포토샵과 성형수술 등으로 인해 신원 식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국의 공항에서는 사진만으로 본인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개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