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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 사장님이 팔다 남은 사과 간식이라며 숲에다가 뿌리자 파티 벌이는 야생곰들

동네 마트 사장님이 숲에 뿌린 사과를 맛있게 먹는 야생 곰들의 사진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숲 속에서 사과파티를 열고 있는 야생 곰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


최근 비영리 단체 세계 동물 보호단체 (World Animal Protection)는 숲에서 사과 파티를 열고 있는 곰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야생 동물 보호 구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worldanimalprotection


곰들이 먹는 사과는 인근 동네 마트 사장님이 선물한 팔다 남은 상품들이다.


루마니아에서는 이렇게 팔다 남거나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과일이나 음식들을 숲에 사는 야생동물들에게 뿌린다.


지역 마트 직원들은 매일 영업이 끝난 후 슈퍼에서 팔다 남은 과일이나 고기 등의 식품을 곰들을 위해 기부한다.


인사이트worldanimalprotection


이렇게 마트 직원들이 숲 곳곳에 음식들을 뿌리면 곰들이 다가와서 맛있게 먹는다.


보호 구역 직원들은 이 숲에 사는 곰들은 매일 최대 1.5톤의 음식을 먹는데 지역 마트 사장님이 팔다 남은 음식들을 기부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worldanimalprotection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버릴 음식들을 곰들에게 기부하다니 좋은 생각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