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요즘 몸매 좋은 여성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언더붑 운동복'

지난해 여름부터 패션계를 강타한 '언더붑' 열기가 운동복까지 넘어왔다.

인사이트YouTube '마젠타'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최근 가슴 밑 라인을 노출한 패션인 '언더붑'이 운동복과 결합된 '언더붑 운동복'이 등장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유행이라는 언더붑 운동복'이라는 제목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해 셀럽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언더붑 패션이 운동복까지 손을 뻗었다. 


인사이트YouTube '마젠타'


요즘 젊은 여성들이 운동할 때 입는 운동복에서도 가슴 밑 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언더붑' 상의가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언더붑 운동복 사진을 공개했다.


실제로 다양한 여성 쇼핑몰에서 언더붑 운동복이 판매 중이다.


하지만 밑가슴이 드러나는 파격적인 모습 때문에 유행까지는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마젠타'


유튜버 마젠타는 지난 10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언더붑 운동복? 미쳐버린 10대 유행... 마젠타가 입어봤습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실제로 '언더붑 운동복'을 대신 입어보기도 했다.


영상에 따르면 마젠타는 "어떻게 입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면서도 "고정력이 있어서 운동복 기능은 하는 것 같다"라고 '언더붑 운동복' 착용감에 대해 설명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저 옷 입고 운동이 될까?", "입고 운동 안 하고 셀카 찍는 룩 아닌가", "헬스장에서 보면 시선 처리 힘들 것 같은데...유행하지 말라", "이게 어떻게 운동복이야...", "점점 과해지는 패션세계... 어렵다 어려워"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인사이트YouTube '마젠타'


시시각각 변화하는 패션 트랜드에서 '언더붑 운동복'이 실제 유행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편 지난해 여름에는 '언더붑'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배꼽을 훤히 드러낸 크롭탑 패션까지는 이해하지만, 그보다 더 짧아진 '언더붑'이 일상 속 유행 패션으로 자리 잡으면 민망하고 입기도 불편하다"라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해외 셀럽과 국내 아이돌들이 입고 등장하며 유행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일상복으로 입기는 쉽지 않은 패션인 만큼 뜨거운 열기가 오래 이어지지는 못했다.


YouTube '마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