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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아내가 자신과 닮았다는 말 나온 BTS 정국에게 "미안했다" 사과한 이유

배우 심형탁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가 방탄소년단(BTS) 정국에게 "미안했다" 사과를 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Instagram 'hiraisaya9988'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BTS 정국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심형탁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가 정국과 그의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3일 사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번에 있었던 일이 너무 놀랐고 감사하기도 하고 너무 기뻤어요"라며 정국이 자신을 언급해 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은 저는 한국 아이돌을 잘 모르는 편인데 유일하게 BTS는 좋아하고 그중에서는 정국 님을 제일 좋아해요. 그리고 심 씨도 아이돌을 잘 모르는데 심 씨도 유일하게 BTS를 좋아하고 심 씨도 그중에서 정국 님 팬이었거든요. 이런 와중에 일어난 일이었으니까 이것은 꿈입니까?"라며 벅찬 심정을 전했다.


인사이트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그녀는 "저를 TV나 사진으로 봐주신 분이 닮았다고 해주셔서 그걸 본인에게 전해주시고 그걸 본인이 인정해 주셔서 저는 꿈을 꾼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솔직히 지금까지 정국 님을 닮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BTS나 정국 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고"라며 "지난번에 있었던 일이 정국 님의 친절함으로 가득 차 있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정국 님, BTS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야는 "안경은 심 씨한테 빌렸는데 저도 요즘 집에서는 이런 느낌이에요"라며 정국과 비슷한 스타일을 하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닮은꼴을 인증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정국 위버스 라이브 방송 캡처


앞서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 중 자신의 닮은꼴로 화제가 된 히라이 사야를 언급하며 "닮긴 닮았더라"라고 인정해 화제가 됐다.


심형탁과 사야는 18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최근 혼인신고를 했으며,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사야는 BTS 정국 닮은꼴로 국내외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