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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후 상권 회복 위해 정부서 진행 중인 '회식 챌린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회식 챌린지'를 제안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okmnd_officia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태원 참사' 이후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해 '회식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다.


이태원 일대 상권은 참사 이후 7개월의 시간이 흐른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회식 챌린지'를 제안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okmnd_official'


이 장관이 제안한 회식 챌린지는 참여자로 지명된 사람이 이태원 식당에서 동료, 가족과 함께 식사한 인증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해시태그(eat_taewon)를 붙여 게시물을 올리면서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면 된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회식 챌린지 지목을 받은 국방부는 지난 2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okmnd_official'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국방부 직원들이 이태원을 방문해 술과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국방부 측은 "이태원은 그간 한미동맹의 역사를 함께 해 왔던 곳"이라며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다. 한미동맹의 새로운 미래와 이태원의 새로운 도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다음 참여자로 외교부를 추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ss.go.kr'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면서 이태원을 찾는 시민들도 조금씩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7개월 만에 이태원을 찾았다는 20대 여성 A씨는 인사이트에 "참사 이후 이태원에 오는 게 꺼려졌는데 식당, 술집에 사람이 많아 놀랐다. 피하는 것보다 가까이에서 기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s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