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당신은 '파이어'(Fire)라는 제목의 노래를 생각하면 어떤 곡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파이어'하면 생각나는 노래 생각하고 들어오기"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댓글 830개가 넘개 달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의 내용은 간단했다. 노래 '파이어'를 떠올리면 투애니원(2NE1)의 파이어와 방탄소년단(BTS)의 불타오르네(FIRE) 중 어떤 게 떠오르냐는 질문이었다.
YouTube 'TV-People'
만약 투애니원의 노래가 입가에 맴돌았다면, 당신은 이제 조금쯤 '고인물'이 되어버린, '탈 MZ 세대'인 셈이다.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가 떠올랐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당신의 음악적 연령은 아직 'MZ'에 머물러 있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누리꾼들은 "방탄 떠오름, "CL 랩부터 머리에 맴도네", "박명수 '퐈이아' 떠오르면 삼엽충인가요", "이글파이브 생각했는데 보기에도 없네" 등 각자 떠오른 노래를 말하며 재밌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YouTube 'HYBE LABELS'
한편 투애니원의 파이어는 지난 2009년 5월 6일 발표한 곡으로, '난 미미미미미미미치고싶어 더 빨리 뛰뛰뛰뛰뛰뛰뛰뛰고싶어', '저 높은 빌딩 위로 저 푸른 하늘 위로', '크게 소리리리리리리리 치고싶어' 등 리드미컬한 가사와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FIRE)'는 지난 2016년 5월 2일 발표한 곡으로 'Fire', '싹 다 불태워라 Bow wow wow' 등의 중독성 짙은 후렴구와 함께 멤버들의 파워풀한 댄스가 접목돼 강렬한 인상을 남긴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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