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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만 오면 배고프다는 4살 아들에 '어린이집 학대' 의심한 엄마가 마주한 진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늘 배가 고프다고 징징대는 어린 아들의 말에 엄마는 학대를 의심했다.

인사이트yeah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늘 배가 고프다고 징징대는 어린 아들의 말에 엄마는 학대를 의심했다.


하지만 어리이집에 방문해 직접 CCTV를 확인한 엄마는 생각지도 못한 장면에 그만 빵 터지고 말았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yeah1'는 아들이 아동학대를 당하는 것이라 오해했던 엄마가 마주한 진실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중국 장쑤성에 살고 있는 A씨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4살 된 어린 아들이 학대를 당하는 건 아닌지 의심을 하게 됐다.


인사이트yeah1


점심시간이 지나서 집에 돌아오는 아들이 늘 배가 고프다고 투정을 부렸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어린이집에서 밥을 못 먹게 하고 굶기는 등 학대를 하는 건 아닐까 걱정된 A씨는 직접 나서 CCTV를 확인하기로 결심했다.


어린이집 선생님을 만난 A씨는 "우리 애가 점심시간에 밥을 굶고 있나요?"라며 "누가 일부러 밥을 못 먹게 하는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이어 "애가 집에만 오면 밥을 굶은 사람처럼 마구 먹는다"며 "걱정되서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eah1


그러자 선생님은 입가에 미소를 띠며 "아이들이 밥 먹을 때 어떤 모습인지 CCTV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영상을 직접 확인해본 A씨는 점심시간에 아들이 귀여운 여자친구 옆에 딱 붙어 정성스럽게 밥을 먹여주는 장면을 목격하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제서야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신경을 쓰느라 밥도 제대로 먹지 않고 여자친구 입에만 먹을 것을 넣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엄마는 황당함(?)에 피식 웃고 말았다.


A씨는 "집에서 엄마한테 밥 먹여 달라고 하는 애가 어린이집에서 여자친구 밥을 먹여주고 있다니"라면서도 "아이가 친구에게 사려 깊고 배려 넘치게 자라서 다행이긴 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