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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대 앞에서 진행된 '음주 단속', 간부들 항의 전화로 30분만에 종료

지난 28일 진행된 군경 합동 음주 단속이 계획된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30분 만에 중단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군 부대 앞에서 진행된 군경 합동 음주 단속이 30분 만에 종료됐다.


28일 TV조선은 경찰과 군이 합동해 출근길 군인과 군무원 등을 상대로 숙취자 음주 단속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계획된 음주 단속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시간이었지만, 실제 음주 단속은 30분 가량 진행된 뒤 종료됐다.


인사이트TV조선 '뉴스9'


부대 앞에서 갑작스럽게 음주 단속을 실시했다는 이유로 군 간부들이 계속해서 항의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단속에 당황한 간부들이 연락을 해왔다"라고 말하며, "출근 시간도 마무리돼 경찰에 단속을 일찍 마쳐달라고 건의했다"라고 덧붙였다.


경찰 측이 숙취 운전 단속을 한다고 앞서 보도자료 등을 통해 홍보를 했음에도 단속이 중단된 것이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이와 관련해 경찰은 "군과 소통이 미흡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4일까지 석 달여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3200여 건 가운데 900건 이상이 오전 시간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다 난 사고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80여 건에 비해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기 때문에 숙취 운전에 대한 단속과 대책 등이 더욱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TV조선 '뉴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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