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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항공사 티켓 구해 탑승했는데 고작 '테이프'로 비행기를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영상)

무심코 창문 밖을 본 여성은 비행 내내 두려움에 떨었다고 한다.

인사이트Facebook 'SpiritAirline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여성이 최근 비행기를 탔다가 겪은 식은땀 흐르는 후기를 전했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을 이용한 여성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얼마 전 스피릿 항공을 이용했다고 한다. 그녀는 시간 맞춰 비행기에 탑승한 뒤 이륙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무심코 창문 밖을 봤다가 깜짝 놀랐다고 한다.


한 직원이 비행기 날개를 수리하며 '테이프'를 붙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TikTok 'myhoneysmacks'


이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 본 A씨는 비행 내내 불안에 떨었다고 한다.


A씨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우리가 보지 않는 동안 비행기는 이렇게 수리되고 있다"며 "다시는 스피릿 항공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날개 이음새 부분에 테이프를 붙이는 직원과 이미 테이프가 여러겹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이렇게 허술한 비행기를 어떻게 타냐"며 "탑승객 모두 운이 좋았다"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그러나 한 매체는 "매우 정상적인 수리 방법이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비행기에 사용된 테이프는 일반 테이프가 아닌 '스피드 테이프'라고 설명했다. 


스피드 테이프란 항공기의 표면 수리에 쓰이는 알루미늄 테이프로, 항공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표면상 이음매와 이것을 메우는 접합제를 덮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또는 벗겨진 페인트를 덮기 위해 사용된다고 한다.


한편 스피릿 항공은 미국의 저가 항공사 중에서도 '초저가 항공사'로 알려져 있다. 값싼 가격인 만큼 좁은 좌석과 추가 요금 징수로 악명 높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