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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7개 대학교, 현재 고2 수능 치르는 2025학년도부터 입시에 '학폭' 반영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는 147개의 대학이 '학폭 조치 사항'을 대입 전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금 고2들 주목"...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 '학폭' 반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147개 대학이 '학폭 조치 사항'을 대입 전형에 반영한다.


26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가 마련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147개 대학에서 학폭 조치사항을 대입전형에 자율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대입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이 필수적으로 반영된다. 하지만 2025학년도까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폭 조치 사항을 대입 전형에 반영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학교2013'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학폭 조치 사항을 학생부 종합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은 112개교다. 학생부 교과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은 27개교, 수능 위주 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은 21개교다.


또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부터는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도 학폭 조치 사항이 필수 반영되면서 체육특기자 전형을 운영하는 88개 학교 또한 체육특기자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한다.


한편 2023년 대입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하는 대학은 다수 있었다. 아울러 수능 위주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하는 대학도 크게 증가했다.


인사이트2025학년도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현황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수능 위주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한 대학은 감리교신학대·서울대·진주교대·홍익대 4곳에 불과했다.


반면 2025학년도 수능 위주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감리교신학대', '건국대', '경기대',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고려대', '고려대(세종)', '국민대', '대전가톨릭대', '부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아신대', '장로회신학대', '전북대', '전주교대', '한양대', '홍익대'로 늘어났다.


이외에도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위주전형', '논술전형', '실기', '실적전형', '체육특기자전형' 등 모든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하는 대학은 7개 대학(건국대·경기대·경북대·부산대·세종대·한양대·홍익대) 대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