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0일(화)

동네 진출입로에 불법주차한 포르쉐 카이엔 '쓰레기 테러'로 참교육한 주민들

인사이트star星视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주거 단지 입구에 떡하니 불법 주차를 한 포르쉐 카이엔이 결국 주민들에게 제대로 응징 당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은 중국 충친시 비산구의 한 주거 단지 진출입로에 불법 주차한 포르쉐가 쓰레기에 뒤덮인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새벽 해당 주거단지 주민들과 상인들은 검은색 포르쉐가 쓰레기에 뒤덮인 모습을 목격했다.


전날 저녁에 주차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차량에는 일반 쓰레기부터 음식물 쓰레기까지 흩뿌려져 있어 엄청난 악취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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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차량이 세워진 곳은 단지 진출입로였다.


실제로 포르쉐 카이엔이 세워진 곳에는 '주차 금지', '화재 시 소방차 진출입로' 가 적혀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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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진출입로를 막고 있는 것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이 차량에 쓰레기를 투척한 것으로 보인다.


뒤늦게 이 모습을 본 포르쉐 차주는 자신의 손으로 냄새나는 쓰레기를 치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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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저렇게까지 했겠나", "분명 저 차가 불법주차를 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것", "심지어 저기는 화재 시 소방차가 다니는 곳이었다. 불이라도 났으면 큰일 날 뻔했다" 등 쓰레기를 투척한 주민의 행동에 공감을 표했다.


"아무리 불법주차를 했더라도 다른 사람의 차에 쓰레기 테러를 하는 것 또한 옳지 못한 행동"이라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일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