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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꾸며놓은 故 문빈 추모공간 찾아간 문수아...'손편지' 남겼다

故 문빈의 여동생인 걸그룹 '빌리'의 문수아가 오빠를 위한 추모 공간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故 문빈의 여동생인 걸그룹 '빌리'의 문수아가 오빠를 위한 추모 공간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홀로 세상을 떠난 오빠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담은 편지를 남긴 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넷에는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 사진이 게재됐다.


문빈을 사랑했던 한 팬은 이날 현장을 찾았다. 그리고 현장에 놓여진 팬들의 편지, 꽃, 사진 등을 카메라에 담아 다른 이들과 공유했다. 그리고 여동생 문수아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편지도 카메라에 담았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누리꾼이 올린 사진 속 편지에서 문수아는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라며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라고 말했다.


이어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기를 바랄게"라며 "동생 잘 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된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거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의 동생이다"라며 "문남매 포레버"라고 문빈을 추모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팬들은 문수아가 많은 이들과 오빠를 추모하고, 기억해주면서 아픔을 극복하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추모 공간에는 문수아 뿐만 아니라 아스트로 MJ, 진진, 세븐틴 승관, 위키미키 유정 등도 편지를 남겼다.


인사이트팬의 다이어리에 문수아가 남긴 편지 / 더쿠넷


문빈의 부모님, 아스트로 산하 등 다른 문빈의 지인들이 현장에 와 사람들의 추모를 보고 감동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22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팬들의 추모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Billlie'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