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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술 먹고 운전하다 경찰에 딱 걸린 음주 운전자, 결국 바다에 빠져 숨졌다

바닷가에서 음주 운전하다 경찰에 딱 걸린 여성 운전자가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김다솜 기자
입력 2023.04.24 16:56

인사이트바다로 돌진하는 음주 운전자 / TVBS NEW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바닷가 주변에서 음주 운전하다 경찰에 딱 걸린 여성 운전자가 도주하다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TVBS NEWS는 음주 테스트를 피해 도주하던 여성 운전자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 황강 항구 인근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음주 운전자 구조중인 소방대원들 / TVBS NEWS


40세 여성 린(Lin)씨는 경찰이 음주단속 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창문을 닫은 후 도주했다.


이를 본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그녀의 뒤를 쫓았다.


린씨는 추격하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좌우로 움직이며 자동차를 거칠게 몰았다.


인사이트음주 운전자 구조중인 소방대원들 / TVBS NEWS


그러던 중 린씨는 길이 막혀 오갈 곳이 없자 바다로 돌진하는 다소 황당한 선택을 했다.


린씨는 자동차를 탄 채 바다에 빠졌고, 경찰이 급히 소방서에 신고해 구조에 나섰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해당 사고 소식을 알리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YouTube 'TV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