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0일(화)

베트남 여행 간 아프리카TV BJ...현지 라이더에게 충격적인 일 당했다 (+영상)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베트남을 여행 중인 아프리카TV 남 BJ가 끔찍한 일을 당할 뻔했다.


그가 몸소 겪은 아찔한 순간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최근 아프리카TV BJ 오메킴(김승현)은 베트남을 여행하며 '실시간 여행 야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할 때 가장 텐션이 좋은 게임 BJ답게(?)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될 사람은 된다"라는 말처럼, 베트남 야방을 하던 오메킴은 뜻하지 않게 레전드 장면을 찍게 됐다.


주인공은 본인이었다. 그는 길을 걸으며 도로를 찍던 중 무언가에 '쿵'하며 부딪혔고 카메라는 크게 흔들렸다.


아프리카TV


그때 오메킴은 "와, 저 새X. 내 거 스틸하려고 했어. X새X, 봤어? 형들"이라며 "오마이갓, 와. 퍽치기 당할 뻔했어. 오마이갓"이라며 괴성을 질렀다.


오메킴은 이후 카메라를 셀카로 돌린 뒤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는 "와, 이런 곳이었어?"라며 입틀막했다. 그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가 오토바이 소매치기에게 당할 뻔한 장면은 주변 가게에 있던 한 남성도 봤던 듯하다.


아프리카TV


오메킴은 "오마이갓, 브라더가 봤어"라고 말했는데, 이 남성은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니라는 듯 미소를 짓고 있었다.


시청자들은 "진짜 치안 안 좋은 나라에서는 함부로 밤에 나다니면 안 된다. 휴대폰은 늘 조심해야 하고, 길거리에서도 늘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는 드물지만, 소매치기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번화가에서도 일어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길거리에서 휴대폰에 집중하며 서있을 경우 그 앞을 2인조 오토바이가 지나가며 휴대폰을 '스틸'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음식점·가게 등에서 계산을 한 뒤 지갑을 가방에 넣지 않고 그냥 들고나올 경우에도 표적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