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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노동자들, 배달료 '1천 원 인상' 요구하며 어린이날 '파업' 예고

배민 노동자들이 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협상 결렬 시 어린이날 파업을 예고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노조 측 "배달료 1천 원 올려달라... 협상 결렬 시 어린이날 파업"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달의민족' 노동자들이 기본 배달료 인상 및 사무직 노동자 근무 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어린이날 파업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 플랫폼 노동조합(노조)은 "배민이 받는 기본료는 6천 원으로 인상됐는데 라이더가 받는 기본 배달료는 9년째 3천 원이다. 4천 원으로 올려달라"며 기본 배달료 인상과 알뜰 배달료 개선 등을 요구했다.


또한 노조 측은 "오는 25일 서울 관악구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알뜰(구간)배달'에 대해서도 거리 요금 산정 방식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배민 측에서는 '알뜰 배달'의 경우, 겹치는 구간을 제외하고 배달료를 주겠다고 했다"며 "구간이 겹친다고 해서 기름값이 안 드는 게 아니다. 이건 불공평한 요금 산정 방식이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아울러 노조는 배민에 '노동조합 활동 보장', '사무직의 주 35시간 근무 차별 없이 시행' 등도 요청했다.


노조 측은 "배달의민족이 국내 최초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했지만 본사 정규직 노동자들만 해당한다. 지점에서 일하는 정규직 노동자들은 주 40시간 업무를 하고 있다"면서 "근무 시간에 차별을 둬선 안 된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오는 26일과 27일 예정된 2차 조정 회의마저 결렬된다면 다음 달 1일 노동자 대회를 열고 어린이날인 5일 노동자 3천여 명이 동참하는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