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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인데...올해 예비군들이 받고 있는 충격적인 1일 '훈련 지원비' 수준

2023년 예비군 훈련에 참석하는 이들이 받는 식비·교통비 등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닭요리는 마치 생닭을 먹는 느낌"...시급 2천 원 받고 훈련하는 예비군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생업을 뒤로 하고 예비군에 참석하는데, 환경 및 훈련비가 처참한 수준이라는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SBS는 예비군에 접수된 민원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한 자영업자 예비군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자영업자라 일요일에만 쉬는데, 일요일에는 예비군 훈련 자체가 너무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그러면서 "양념 된 닭요리는 마치 생닭을 먹는 느낌이었고, 떡도 굉장히 딱딱해 치아가 손상될 수준이었다"고 부연했다.


적은 예비군 훈련비(일반 훈련)도 지적받고 있다. 8시간 동안 부대에 있는데 받는 돈은 고작 1만 6천 원(교통비 8천 원·식비 8천 원)이다. 시급으로 따지면 약 2천 원이다. 이는 9620원인 최저시급에 한참 못 미친다.


대체 언제까지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을 공짜로 쓸 셈이냐는 지적이 나온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11년 동안 오른 예비군 훈련비(일반 훈련 기준)는 약 6천 원..."적어도 최저시급은 줘야 하지 않냐"


문제는 예비군 훈련비 인상 수준이 '제자리걸음'이라는 것이다. 2012년 예비군 훈련비는 1만 원(식비 6천 원·교통비 4천 원)이었다. 훈련비는 11년 동안 약 6천 원 올랐다.


생업을 미루고 하루 8시간을 소요하는데, 정작 받는 돈은 8천 원(점심 식사할 경우 식비 8천 원소요)밖에 안 된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 같은 예비군 훈련비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불만이 가득하다.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적어도 최저시급은 줘야 하지 않냐", "진짜 자영업 하는 사람들이 최악이다. 시간이 곧 돈인 사람들인데", "인간적으로 밥은 그냥 줘라"라고 말했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