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베트남 호찌민에서 빈티지 콘셉트로 웨딩 사진 촬영한 임라라·손민수, 들어간 비용은 약 3백만 원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베트남에서 빈티지 콘셉으로 웨딩 촬영을 한 손민수·임라라가 웨딩사진 비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이것까지 공개한다고?! 레전드 웨딩 촬영 Qn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임라라는 "제 입으로 이런 얘기하기 좀 부끄럽지만 웨딩 사진계의 한 획을 그었다"며 최근 화제가 된 웨딩사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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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사람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빈티지 콘셉트로 웨딩 사진을 찍고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웨딩 사진을 일부 누리꾼은 해외에서 찍은 사진이기에 촬영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웨딩 촬영 비용은 소액이었다. 촬영하는 데 필요한 사진·소품 등에 든 비용은 약 3백만 원이다.

한국에서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최소 3백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까지 드는 걸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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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드레스의 장점도 설명한 임라라..."살 빼기 싫으신 분들에게 빈티지를 추천...전날 소맥 3L 마셔"

임라라는 "사진 소품 이런 거 다 따져서 한 300만 원 정도 들었으니까 제주도 스냅과 가격이 좀 비슷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레스 비용은 제외해야 한다. 드레스가 좀 비쌌다. 구입했기 때문"이라며 "더럽혀서 반납하는 스트레스보다, 20만 원 정도 차이밖에 안 나서 그냥 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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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드레스의 장점도 설명했다. 그는 "살 빼기 싫으신 분들에게 빈티지를 추천해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빈티지는 커버가 된다. 다이어트를 아예 안 하고 그 전날 소맥을 3L를 마시고 꼬치도 엄청 많이 먹었다"며 꿀팁도 전수했다.

리마인드 웨딩도 언급했다. 임라라는 "또 빈티지를 했으니 오히려 본식은 다른 느낌으로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나중에 1년 뒤 리마인드 할 때는 제주도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9년째 열애 중인 임라라와 손민수는 오는 5월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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