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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가정부 임신하자 모두 70대 주인 할아버지 의심했는데...갑자기 나타난 뜻밖의 범인

갑자기 임신을 하게 된 입주 가정부의 아이 아빠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진 가족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70대 노인을 돌보며 집안 살림까지 도맡아 하던 20살 입주 가정부가 갑자기 임신을 했다.


가족들은 모두들 가정부가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가 이 집의 주인 할아버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족들의 예상과 달리 아이의 아버지는 할아버지가 아니었다.


가정부가 아이의 아빠의 정체에 대해 고백하자 가족들을 모두 놀라고 말았다. 아이의 아빠는 바로 이 집의 17살 난 손자였기 때문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eva는 17살 아들이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를 임신 시키는 바람에 큰 혼란에 빠진 가족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홀로 남겨진 70대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주부 A씨는 얼마 전 입주 도우미를 고용했다. 맞벌이를 하느라 병이 드신 아버지를 모시고 살림을 하기에 너무 벅찼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여러 명의 지원자들의 면접을 본 후 시골에서 어렵게 자라다 홀로 상경한 20살 B씨를 도우미로 채용했다. 어린 나이가 맘에 다소 걸렸지만 싹싹한 성격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B씨는 특히 A씨의 아버지를 극진히 보살폈다. 어느새 A씨의 가족들은 B씨는 식구처럼 생각하기 시작했다.


B씨가 A씨의 집에 온 지 10개월쯤 됐을 때, 평소와 구토를 하는 등 달리 몸이 좋아보이지 않아 보이는 B씨가 걱정됐던 A씨는 그녀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바로 B씨가 임신 4개월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이었다. A씨는 너무 놀라 아이 아빠가 누구냐고 물었다. 그녀는 B씨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자신의 아버지가 아이의 아빠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B씨의 대답을 들은 A씨는 눈앞이 하얘지는 것만 같았다. 아이 아빠는 A씨의 아버지가 아닌 17살 난 그녀의 아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알고 보니 성에 대한 호기심이 한창 왕성하던 A씨의 아들이 가족들의 눈을 피해 종종 가정부 B씨와 성관계를 했었고 그 과정에서 임신을 하게 된 것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의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A씨의 아들 C군은 "첫 경험을 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에 가정부 누나를 유혹해 관계를 맺었다"라고 했다.


A씨는 갑작스럽게 펼쳐진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미처 아들의 성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고도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