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20대 한국인 남성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여중생을 성착취한 혐의 등으로 현지 경찰에 재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일 오키나와타임스 등에 따르면 오키나와현 기노완시 경찰은 한국 국적의 남성 A(20)씨를 아동 성매매 및 음란물 금지법 위반(제조) 혐의로 전날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6일 중학생 피해자에게 음란한 영상을 찍게 한 뒤 SNS를 통해 전송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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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는 지난달 24일 청소년보호육성조례 위반 혐의로 경찰에 이미 체포된 상태였다.
그는 지난달 20일 밤 오키나와 내 호텔방에서 피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성인이 한밤중에 중학생을 만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A씨를 체포했고, 이후 수사를 통해 그의 휴대전화에서 문제의 영상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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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나라망신", "한국 돌아오지 마라", "일본법으로 처벌 세게 받길", "신상공개 해라"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