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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핫바디 섹시걸이었는데 '임신'한 뒤 친구들도 못 알아보게 달라진 여성

임신으로 인해 외모가 못 알아볼 정도로 변해버렸다는 24살 미국 여성이 화제다.

인사이트TikTok 'tyreecewood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임신 전후 충격적인 변화를 겪은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4살 미국 여성 타이리스 우드(Tyreece Wood)의 이야기를 전했다.


타이리스는 원래 아름다운 머릿결, 매력적인 외모,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진 섹시한 여성이었다.


하지만 임신으로 인해 몸에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인사이트TikTok 'tyreecewood1'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머릿결이 빗자루처럼 거칠어지고 피부가 검게 변했으며 코는 점점 부어 두 배 이상 커져 버렸다.


만삭이 됐을 때는 거울을 쳐다보기 힘들 정도였다.


그녀는 임신을 하면서 무려 100파운드(약 45kg)까지 살이 불어났다고.


타이리스는 "임신은 너무 힘들다. 거울을 볼 때마다 무너졌다. 나는 내 자신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임신 사진을 찍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나는 사진을 찍을 수조차 없었다"라면서 "다른 사람들도 임신 후 외모 변화가 있다고 하지만 나만큼 심한 사람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TikTok 'tyreecewood1'


실제로 타이리스가 공개한 임신 전후 사진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타이리스는 자신과 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틱톡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그녀의 영상은 무려 1,540만 회 이상의 조회 수와 180만 개 이상의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타이리스는 "남편과 가족들은 고맙게도 임신했을 때 내 외모 변화가 티가 나지 않는다고 나를 안심시켰다. 남편은 아들이 태어난 후에야 솔직히 말을 해줬다"라면서 "다행히 출산 한 달 후 코 크기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내 외모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신 후 코가 붓는 것은 진짜다. 나도 임신 후 코가 지금까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진짜 다른 사람 같다", "임신이 두려워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