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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됐는데도 포기 않고 운동해 PT 트레이너 된 의지의 남성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운동과 재활을 한 끝에 기적적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Metro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고 열심히 운동해 재활에도 성공하고 PT 트레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남성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운동과 재활을 한 끝에 기적적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남성의 소식을 전했다.


영국 햄프셔주 헤일링 섬에 사는 마이크 뉴먼은 지난 2019년 6월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척추뼈, 꼬리뼈, 골반이 골절되고 폐에 구멍이 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병원을 이송됐지만 그는 하반신 마비로 인해 영영 걸을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았다.


인사이트Metro


하지만 마이크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다시 걸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그는 재활치료를 시작했고 코로나 제한이 풀리자 헬스장으로 가 근력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Metro


운동에 재미에 푹 빠진 그는 PT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영국 최초로 휠체어를 타고 PT 자격증 코스를 밟은 트레이너가 됐다.


열심히 운동과 재활을 한 끝에 "앞으로 걷지 못 할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과는 달리 그는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Metro


아직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휠체어가 필요한 순간들도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마이크는 사고 후 재활을 통해 그를 도와준 친구와 가족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PT트레이너로서 자신처럼 마비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100% 몸이 회복하지 않았지만 지금이 만큼 회복한 것도 나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