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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세로'에 이어 자유 찾아 고속도로 '하이패스'로 탈출 시도한 송아지

고속도로에 뛰어든 송아지가 무사히 주인 품으로 다시 되돌아갔다.

인사이트한국도로공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얼룩말 세로에 이어 이번엔 송아지 한 마리가 도로에서 목격됐다.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세로'가 탈출해 많은 시민들의 걱정을 안겼다.


당시 차도와 주택가를 활보하던 세로는 어린이대공원으로 무사히 되돌아와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인사이트뉴스1


해당 사건이 벌어진 지 일주일이 흐른 시점인 오늘(30일), 충북 제천시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송아지 한 마리가 발견됐다.


신고를 다수 접수한 한국도로공사와 소방당국은 차량 4대를 투입해 송아지를 갓길로 몰아 20여분 만에 붙잡았다.


이후 한국도로공사 측은 송아지 귀에 붙은 인식표를 토대로 주인을 찾아 인계했다.


인사이트사진 = 독자 제공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송아지가 남제천영업소 하이패스 출입로를 통해 고속도로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그 이전 경로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