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중증 아토피 치료 약제인 듀피젠트프리필드주.

성인만 건강보험이 적용됐는데, 이제 소아·청소년까지로 보험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비급여일 때 1325만~1734만원 정도이던 가격이 133만~174만원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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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보건복지부는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서면 개최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듀피젠트 프리필두 주 200㎎·300㎎'의 요양급여 대상을 '18세 이상 성인'에서 '만 6~11세 소아와 만 12~17세 청소년'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달부터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소아 환자의 산정특례 적용 기준을 확대해 본인부담률을 입원 20%·외래 30~60%에서 입원과 외래 모두 10%로 낮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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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으로 소아 700명, 청소년 1850명 등 환자 2550여명의 환자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미 등재된 린버크 서방정(성분명 우파다시티닙)도 '12세 이상 청소년 중증 아토피 피부염'으로 건강보험 급여범위가 확대된다. 

전립선암 치료제인 '얼리다 정'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2927만원에서 146만원(암 환자 본인부담 5% 특례 적용)까지 투약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