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내일(26일)부터 제주도에 중국인 관광객 쏟아진다...직항 항공편 운영 시작

코로나19로 관광 산업에 직격탄을 맞은 제주 관광 산업 계가 중국과의 노선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살아날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코로나19로 관광객이 '뚝' 끊긴 제주도 상황...내일(26일)부터 항공편 주 52회 운행 예정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내일(26일)부터 제주·중국을 잇는 항공편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제주 관광 큰 손'으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제주 관광 업계는 채비에 나서고 있다.


25일 YTN은 오는 26일부터 진에어와 중국 7개 항공사가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노선을 띄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정된 중국 직항편은 총 7개 노선으로 주 52회 수준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현재 제주도 상황은 코로나19로 관광객이 뚝 끊긴 상황이다. 몇몇 가게들은 임시 휴업을 하기도 하고, 영업시간도 줄였다.


그런데 다시 영업을 재개하고 인력도 충원할 예정이다. 관광 큰 손인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 윤재필 제주점장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면세점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간 분들을 (다시) 찾아서 면세점에서 일할 수 있게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업계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유는 구매력이 높은 상하이 관광객의 항공 노선 횟수가 많기 때문이다. 주 52회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인 항공편 중 35회가 상하이 노선이다.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 2019년 기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60%는 중국인이었다. 


활기가 예전보다는 덜 한 제주 관광 산업이 이번 항공편 재개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