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월간지 여성시대, 신천지 이만희 회장 표지모델 삼고 '특집기사' 실었다

여성 정론지를 표방하는 월간지 여성시대 3월호 표지에 신천지 교주 이만희 사진이 실려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여성시대 3월호 / 여성시대 홈페이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월간지 여성시대 표지 모델로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등장했다.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여성시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시대 3월호 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여성시대는 국내 유일의 여성정론지를 표방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매월 월간지를 발행 중이다. 


해당 호에는 특별기획으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진실과 오해(제1편)'이란 기사가 실렸다. 


인사이트여성시대 표지모델로 나선 천공스승 / 온라인 커뮤니티


하단에는 "신천지에 대한 음해는 기성교단의 텃세"라며 "종교의 자유침해 심각, 반사회적 단체로 매도"라는 문구가 담겼다. 


해당 기사는 여성시대 홈페이지에도 담겼다. 


기사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이 시대 진정한 참목자"라며 "기독교인이 기독교를 파괴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인사이트지난 2020년 11월 12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 허가로 구치소를 나서고 있는 이만희 / 뉴스1


이와 함께 지난 2021년 여성시대 8월호와 10월호에 표지 모델로 등장한 천공스승이 재조명됐다. 


8월호에는 '홍익멘토, 시대의 큰 스승 천공스승에게 대한민국의 희망을 묻다'는 제목의 특별 대담을, 10월호에는 '천공스승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란 제목의 단독 기사가 실렸다. 


한편 신천지는 지난 1984년 3월 14일 이만희가 창설한 종교로 한국의 개신교 종파는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건이 발생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