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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에게 버려지고 사육사 아빠 손에 자라 자기가 '개냥이'인줄 아는 사자의 애교 수준

사람 손에 자라서 자신이 밀림의 왕인 줄 모르는 듯한 애교쟁이 사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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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사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밀림의 왕',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 등 듣기만 해도 위용넘치거나 무섭다.


그런데 여기 자신이 맹수라는 사실을 망각한 듯 사육사에게 애교를 부리는 '개냥이' 사자가 있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큰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마치 개냥이처럼 사육사에게 애교를 부리는 사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의 한 동물원에 사는 사자 샤오스는 여느 사자들과는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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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림 받아 사육사의 손에서 자랐기 때문이었다. 


사육사는 샤오스를 마치 자신의 아이처럼 정성껏 길렀다. 사육사의 정성 덕에 샤오스는 1년 만에 키 1m80cm, 몸무게 75kg까지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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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덩치와 달리 사람들의 손에서 자란 녀석은 자신이 사자라는 사실을 망각한 듯 보였다.


사육사 아빠만 보면 개냥이처럼 애교를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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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스를 기른 사육사는 "아침마다 이름을 부르면 녀석이 마치 강아지처럼 달려와 늘 애교를 부린다"라고 말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사자가 사육사 얼굴 핥는 모습이 살짝 섬뜩하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