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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배달 전문 마라탕·중국집 위생상태에 충격받은 단속반이 버럭 하며 한 말

정체 불명의 검은 것이 잔뜩 있는 도마 위에서 요리하는가 하면 가스레인지, 후드 등에 먼지가 새카맣게 쌓여 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단속반 마저도 경악하게 만든 부산의 일부 배달전문업소 위생 상태가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16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객석을 갖추지 않은 배달전문업소 250여 곳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수사는 시민들의 배달음식 수요는 증가했지만 배달전문업소 대부분이 객석을 갖추지 않아 소비자가 조리장의 위생상태나 식재료의 보관상태를 알 수가 없어 이를 악용해 이뤄지는 불법행위를 단속했다.


MBC 뉴스가 공개한 단속 영상에서 끔찍한 주방 환경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BCNEWS'


단속하던 특사경은 "우와. 썩었어요. 썩었어. 이거 기름때 한 번 보세요"라며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정체 불명의 검은 것이 잔뜩 있는 도마 위에서 요리하는가 하면 가스레인지, 후드 등에 먼지가 새카맣게 쌓여 있었다.


대부분 치킨, 피자, 떡볶이, 찌개류, 마라탕, 중화요리 등 야식전문 배달업소인 만큼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업체들이 많았다.


오죽하면 특사경이 "우리 애들이 다 시켜 먹잖아요"라며 분노할 정도였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특히 한 마라탕 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쓰고 있었다. 단속하던 특사경이 "유통기한 지난 거 마라탕에 들어가는 제품이죠?"라고 묻자 "선택을 하셔야지 들어가요. 제품이 자주 안 나와서..."라며 둘러대는 모습이다.


이밖에 불법행위로 적발된 17건에는 유통기한 경과된 식재료 사용·보관행위 6건, 심각한 위생불량 조리장·조리기구 7건, 식육의 표시사항 전부 미표시 3건 , 원산지 국내산 둔갑행위 1건이다.


특사경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 대부분은 외부에서 영업장을 전혀 볼 수 없도록 창문을 선팅지로 가렸고 이로 인해 식재료 보관상태와 위생상태 관리에 매우 취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