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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후 라이브 방송 켜고 남편 대도서관 저격한 BJ 윰댕 (영상)

BJ 윰댕이 팬들과 소통 중 남편 대도서관과의 부부생활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윰댕(yum-cast)'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BJ 윰댕이 팬들과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 중 남편 대도서관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4일 BJ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킹맘'에 대해 토론을 이어가던 윰댕은 "엄마들은 너무 대단한 것 같다"며 "결혼 후 아무리 맞벌이를 해도 대부분의 집안일 비중은 여성이 더 높은 것 같다"고 발언했다.


인사이트

YouTube '대도서관TV (buzzbean11)'


이어 "최근 흑화 하게 됐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게 있다"며 "같이 맞벌이를 하는데 집안일은 여성(나)의 몫이고 육아도 같이하는 게 아니라 '찔끔' 도와주고 본인은 휴대폰 본다"고 간접적으로 BJ 대도서관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하라 그래도 안 하니까 '내가 해야겠다' 싶다가도 어느 순간엔 너무 화가 났다"며 "사실 작년, 재작년에 남편과 대판 싸웠다"고 고백했다.


윰댕은 "진짜 무섭게 많이 싸웠는데 이제는 화가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며 "남편도 갱년기고 저도 여성호르몬 낮추는 주사를 맞아서 갱년기가 시작되던 시기였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했기에, 내가 볼 땐 둘 다 갱년기의 싸움이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umcast11'


또한 윰댕은 "사람들이 대도서관님이 되게 가정적이고 육아에 참여 많이 하는 것처럼 말할 때마다 기가 찰 노릇"이라며 "예를 들면 한 달에 한 번 건우랑 논 걸 방송에선 매일 놀아준 것처럼 말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후 '누군가와 산다는 건 참 어려워요'라는 댓글을 읽은 윰댕은 "제가 그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혼자 사는 게 시원하겠다. 이럴 거면 혼자 사는 게 편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솔직히 아직까지 정확한 답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점을 찾아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지난 2020년 1월 MBC TV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대도서관과 윰댕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남편이 되게 가정적이라 다르게 살 줄 알았는데 역시 남들처럼 고생하고 있었구나", "워킹맘의 현실이네요", "현실적인 얘기해 주니 친밀감 느껴지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중 일부 팬들은 "BJ 부부들은 싸우고 나면 폭로전이 나오기도 하는구나"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아프리카 TV 원조 여신'으로 불리는 BJ 윰댕은 지난 2015년 BJ 대도서관 결혼했다.


이후 지난 2020년 1월 MBC TV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선 전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히기도 했다.


YouTube '윰댕(yum-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