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남순남순찡'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프리카 BJ 남순이 몰래카메라를 했다가 여성 BJ를 울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남순은 '남순 수니그룹 척척거릴시 퇴사 수니콘d-1'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남순이 엔터테인먼트 회사처럼 운영 중인 수니그룹의 댄스팀 NSWhite가 콘서트 '수니콘'을 하루 앞두고 연습하는 모습이 담겼다.
NSWhite 멤버 중 BJ 깅예솔은 춤추면서 표정 연기를 잘 하지 못해 남순의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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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순은 깅예솔이 노래 가사를 다 외웠는지 체크하려 했고, 깅예솔이 안대를 쓰고 있는 틈을 타 다른 멤버들에게 깅예솔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하자고 제안했다.
가사 실수를 한 깅예솔은 두 팔을 번쩍 들며 벌을 섰고, 이후 다른 멤버가 가사를 완벽하게 외우는 모습을 보이자 남순의 분노는 폭발했다.
남순은 깅예솔이 있는 쪽으로 물건을 집어던졌고, 겁에 질린 깅예솔은 벌벌 떨었다. 몰래카메라인 걸 아는 다른 멤버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분위기는 살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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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남순이 "왜 연습 안 했냐"라며 고함치자 깅예솔은 "변명할 거 없이 제가 (연습) 안 했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결국 남순은 "졸업시켜라. 대체자 많다. 매번 이러면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라고 초강수를 뒀고, 깅예솔은 "죄송하다. 외워오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몰카인 걸 알게 된 깅예솔은 그제야 눈물을 멈췄고 "(남순) 눈을 보는데 진짜 화나 보였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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