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아이언맨' 윤성빈에게 '올림픽 금메달 vs 구독자 1000만' 물어봤습니다 (+영상)

인사이트윤성빈 / YouTube '아이언빈 윤성빈'


'올림픽 금메달' vs 구독자 1000만'...윤성빈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에게 1000만 구독자와 올림픽 금메달 중 선택해달라 한다면 어떤 대답을 할까. 


최근 이에 윤성빈이 망설임 없이 대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3일 유튜브 'ESQUIRE Korea'에는 '윤성빈이 생각하는 가장 섹시한 부위와 가장 약한 부위는 어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윤성빈은 엄청난 피지컬을 보유한 운동선수답게 닭가슴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과 화제를 모은 '피지컬: 100'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ESQUIRE Korea'


그는 최근 막을 내린 '피지컬: 100' 시즌 2가 나온다면 다시 출연할 의향이 있냐고 묻는 말에 "TV로 구경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닭가슴살을 맛있게 먹는 법에 관해선 "맛으로는 먹을 수 없다. 맛으로 먹으려고 하면 욕심"이라며 솔직한 면도 보여줬다.


크리에이터 윤성빈에 관한 질문도 했다. 윤성빈에게 올림픽 금메달과 구독자 1000만 중 하나를 골라달라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ESQUIRE Korea'


'구독자 1000만'을 고른 윤성빈..."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며 웃어


윤성빈은 구독자 1000만을 골랐다. 그는 "한 치의 고민도 없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림픽 금메달은 이미 평창올림픽에서 달성했기에 현재 4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그에게 1000만 구독자는 새로운 목표일수밖에 없다.


'이것만큼은 도전하고 싶지 않다'는 운동으로는 발레·필라테스·리듬체조 등을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 막 팬 뭐 이런 거에 익숙하지는 않다. 그래도 요즘 '피지컬: 100'이라든지 등에 나오면서 관심을 주시는 분들이 좀 많이 생긴 것 같다. 그 관심이 좀 오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성빈은 대한민국 대표 스켈레톤 선수다. 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이언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YouTube 'ESQUIR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