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딱 '더글로리' 손명오"...황영웅, 트롯맨 결승 1차전 1위 하자마자 또 학폭 논란 터졌다

인사이트가수 황영웅 / MBN '불타는 트롯맨'


"딱 더 글로리 손명오"...계속 나오는 황영웅의 학교 폭력 관련 제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MBN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에 관련한 학교 폭력 주장이 또 나왔다.


이번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손명오까지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황영웅의 동창이라고 자처한 한 누리꾼이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손명오(김건우 분) / Netflix '더 글로리' 


글쓴이 A씨는 황영웅을 두고 "약한 친구, 약한 형들만 때리는 애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치 '더 글로리' 손명오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오빠 친구 형도 동네 자폐형이었는데 맨날 담배 심부름 시켰다. 중학생 때 화장실에서 맨날 담배 피웠는데 저런 애가 우승하다니 말도 안 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괴롭히는 건 어떠한 형식이든지 나쁘지만 제가 본 최악이다. 사람을 동물보다 못하게 학대했는데, 쟤는 평생 사람이 못 되겠다 헀는데 잘 살고 있다. 곧 6억이라는 우승 상금도 받고"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황영웅의 과거 사진 /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너는 하청 공장에 취직 된 것만으로도 과분하다"...황영웅이 쓴 해명 글을 저격


'더 글로리' 손명오(김건우 분)는 학교 폭력을 일삼았던 가해자 중 한 명이다. 극 중에서 손명오는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가해자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온갖 잡다한 일을 도맡아 한다. 가해자이지만, 최약체인 캐릭터다.


A씨는 "자동차 하청에서 6년 일하면서 사람 됐다고 이제 꿈을 펼칠 기회를 달라고 해명 글 썼던데, 너는 하청 공장에 취직된 것만으로도 과분하다. 잘 되지 마라"고 성토했다.


인사이트MBN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의 과거가 '더 글로리' 손명오와 비슷하다는 얘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실이라면 대체 어떤 삶을 살아 온 거냐", "어째 학교 폭력이 아니라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제보만 계속 나오냐", "손명오 같다고 하니깐 확 와닿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톱8 결승 1차전 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