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뺨 때리고, 물 뿌려"...학폭 피해 고백해 팬들 슬픔 빠뜨린 유깻잎

인사이트채널S '진격의 언니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는 '학교폭력'이다. 신체적인 상처와 정신적인 상처는 물론 영혼까지 갉아먹는 학폭에 대해 규탄하는 목소리가 뜨겁게 일고 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인기 연예인·방송인도 하루아침에 활동 중단 및 은퇴를 선언해야 할 정도다. 높은 자리에 앉은 최고 권력자의 최측근도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한다.


상상만 해도 몸서리 쳐지는 이 학폭과 관련한 이야기를 한 방송인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가해자가 아니었다. 피해자였다.


인사이트Instagram 'est_lyu'


지난 28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방송 막판 공개된 예고편에는 유튜버 유깻잎의 모습이 담겼다.


다음 주 화요일 방송될 16회 방송에서 유깻잎은 그동안 팬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인 '학폭 피해'를 고백한다.


인사이트채널S '진격의 언니들'


예고편에서 유깻잎은 "유년 시절에 학폭을 당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해자들은) 뺨을 때리고 물을 뿌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유깻잎은 학폭만큼이나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는 악플에 대한 피해도 토로한다.


예고편 속 그는 "결혼생활할 때 제일 심했다"라면서 '삐' 처리를 해야 할 정도의 고통을 전했다.


인사이트채널S '진격의 언니들'


김호영은 "고맙다 이것들아"라며 분노하고 장영란은 "만나기만 해봐!"라고 큰소리를 칠 정도였다. 유깻잎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는지는 다음 주 화요일 방송분을 보면 알 수 있다.


인사이트채널S '진격의 언니들'


한편 유깻잎은 유튜버 최고기(최범규)와 2016년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다.


2020년 결혼 4년 만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케미를 과시했다.


재결합은 하지 않았지만,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