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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출근하면 하루 종일 집에 혼자 있는 고양이를 위해 만든 '가짜 무릎 집사' (영상)

한 남성이 집에 혼자 있는 반려묘를 위해 '집사 무릎 인형'을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매탈남'


혼자 있는 냥이들을 위해 '새 집사' 데려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집에 혼자 있는 고양이들을 위해 '집사 무릎' 인형을 제작했다.


이에 냥이들은 더 이상 주인이 필요 없다는 듯(?) '집사 인형'에 집착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매탈남'에는 '새 집사를 소개합니다. 고양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질투가 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YouTube '매탈남'


영상 속 고양이들은 총 11마리로, 한 마리씩 매탈남의 다리에 올라가 격한 애교와 함께 힐링을 선사했다.


하지만 한 마리당 최소 30분 이상 집사의 '무릎 세계'를 즐기기 때문에 매탈남은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가끔은 퇴장시키기도 한다"고 전했다.


결국 그는 많은 냥이들의 만족감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새 집사'를 들이기로 결정했다.


YouTube '매탈남'


"내가 진짜인데"... 새 집사 인기에 밀려난 매탈남


매탈남은 자신의 바지 안에 솜을 채워 넣으며 마네킹처럼 만들기 시작했다.


그의 손끝에서 어떤 게 진짜 다리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감쪽같이 변신한 가짜 '새 집사'는 예상대로 냥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특히 '무릎 냥'의 원조 쪼꾸미는 바로 옆에 진짜 집사가 있는데도 새 집사 위로 올라가, 다른 고양이들을 못 올라오게 방어해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YouTube '매탈남'


고양이들은 영상이 끝날 때까지 서로 번갈아가며 새 집사의 무릎을 탐내는 모습을 보이자 매탈남은 "잘 만들었다. 다행이다"라고 흐뭇해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냥이들 전부 새 집사에 제대로 빠졌네", "앞으로 걱정 안 하고 외출해도 되겠다", "우리 집도 하나 장만해야겠네", "감쪽같이 속아서 무릎 집사 위에 앉는 냥이들 너무 귀엽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매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