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튀르키예 '대지진' 마음아파한 침착맨X주호민, 박수 받을 소식 전했다

인사이트주호민과 침착맨(본명 이병건) / Instagram 'homin_joo'


주호민, 동료 침착맨과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3천만 원 기부한 사실 알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웹툰 작가 겸 크리에이터인 주호민·침착맨(본명 이병건)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기부한 소식이 알려졌다.


15일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일도 있지만, 인간의 힘으로 다시 세울 수는 있겠지요"라면서 기부 소식을 알렸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성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 기재돼 있었다.


사진에는 "'형제의나라' 튀르키예와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리아에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며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을 모은다면 절망 끝 희망 시작이 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는 글이 적혀있었다. 해당 글에는 주호민과 침착맨이 기부한 금액이 적혀 있기도 했다. 그들이 기부한 금액은 약 3천만 원이다. 


인사이트Instagram 'homin_joo'


팬들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한 침착맨과 주호민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상남자 특징. 기부한다", "너무 따뜻한 게시글이다", "선한 영향력 감사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호민과 침착맨은 서로 협업하는 관계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homin_joo'


한편 침착맨은 2018년께 주호민 작가의 작업실에서 생활하면서 스트리밍 활동을 했다.


이후 구독자 10만에 이르게 된 침착맨은 구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19년 중반에는 50만, 2020년 6월께에는 70만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고, 이 영향은 주호민 작가의 스트리머 데뷔로 이어졌다.


현재 침착맨은 도합 구독자 200만 명이 넘는 거대 채널의 운영자다. 그가 운영하는 채널 3개 모두 구독자 10만, 200만이 넘는다. 지금도 둘은 서로의 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