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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춘천에서 서울행 버스를 탄뒤 사라진 초등학생 A양이 무사히 발견됐다. 

실종된 지 5일 만에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하자 곧바로 찾았다. 

A양이 발견된 장소는 서울은 아니었다. A양은 충북 충주에서 발견됐다. 

사진=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앞서 A양은 지난 10일 늦은 오후,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서울로 가는 버스에 탑승했는데, 휴대전화 송수신 신호는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을 마지막으로 끊겼다. 

SNS 활동 흔적도 찾을 수 없었고, 가족 친구 등에게도 연락이 전혀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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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의 가족은 11일 오전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잠실 롯데월드 인근 폐쇄회로(CC)TV 카메라 영상 등을 확인하며 수색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쉽사리 A양을 찾지 못했다. 실종 기간이 길어지자 15일 경찰은 가족 동의 하에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홈페이지에 사진 등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이후 이날, 충북 충주에서 A양을 무사히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