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란 / 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누리꾼들 사이에서 크게 반응이 터진 '피지컬갤러리X우마'의 콜라보레이션 컨텐츠 '우마게임'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최종 우승자가 나온 뒤 새로운 컨텐츠에 대한 요구가 들끓자, 김계란이 직접 긴급공지 영상을 제작해 올렸다.
지난 12일 밤, 김계란은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서 실시간 긴급공지 방송을 진행했다.
특유의 분장을 하고 카메라 앞에 등장한 김계란은 우마게임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그 뒤 준비한 이야기들을 꺼냈다.
김계란에 따르면 최근 우마는 상(喪)을 당해 화요일로 예정돼 있던 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다. 그 대신 우마의 개인 채널에서 제대로 보답할 계획이다.
아울러 BJ 김민교는 화요일 생일 라이브 방송 때, 벌레 케이크를 먹일 예정이라고 공언했다. 유튜버 진용진도 따로 먹일 계획이다.
일부 시청자가 지적한 컨텐츠 퀄리티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우마게임 한 장면 / YouTube '피지컬갤러리'
김계란은 "대형 컨텐츠가 아니었다. 머리 숙이며 겨우겨우 섭외한 거였으니 (출연자들에게) 너무 뭐라하지 말아달라"라며 "상금도 1천만원인 거 보면 너무 적다. 진짜 서바이벌 게임을 하려고 했던 거면 커뮤니티 공지 때려서 제대로 참가자를 모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실제 김계란과 우마는 출연자들을 직접 찾아가면서 출연을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트위치 스트리머 오킹의 방송 스튜디오를 급습한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계란은 "벌레가 등장하면 노란딱지 붙을 위험이 높아 수위 조절을 약하게 했다"라며 "그럼에도 많이 봐주셔서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이어 "하루 만에 찍었고, 진행한 컨텐츠 중에는 손에 꼽는 좋은 데이터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마게임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누군가가 투자를 세게 해준다면 정말 '노빠꾸'로 만들 자신이 있다"라며 시즌 2에 대한 바람을 직접 전했다.
팬들은 하루 만에 완성한 컨텐츠라는 게 놀랍다면서도 수위를 조절한 게 그 정도였다는 점에도 혀를 내두르고 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