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병가 내고 사라졌던 30대 공무원, 낙동강서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병가를 내고 사라져 실종신고 됐던 30대 공무원이 낙동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께 안동시 영호대교 남단 낙동강 수중에서 예천군 한 행정복지센터 소속 30대 공무원 A씨 시신이 발견됐다.


9일 병가를 사용한 A씨는 예천군과 연락이 두절돼 10일 오전 10시 2분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최근 업무 스트레스로 힘들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CCTV를 통해 10일 오전 4시 24분께 안동교에서 투신한 사람을 A씨로 추정하고,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