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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전 증후군' 심한 여친에게 해주면 진심으로 고마워할 '센스甲' 행동 4가지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한 여자친구가 있다면 이렇게 행동해보자.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생리 전 증후군이란 여성이 '월경'이 시작되기 전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만큼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증후군을 말한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배와 머리가 아프고 유방통도 느껴지며 몸이 퉁퉁 붓는 따위의 신체적 변화가 동반된다.


경우에 따라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긴장되고 불안, 초조, 불면증 따위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가임기 여성의 약 75%가 적어도 한 번씩은 경험할 만큼 흔한 증후군이다. 심지어 이 가운데 5∼10%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그러니 당신의 여자친구가 생리 전 증후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 몇 가지 센스 넘치는 배려가 필요할 수 있다.


다음의 사항만 지켜주더라도 생리 전 증후군 때문에 괴로워하던 여자친구의 진심 어린 감사와 감동 섞인 시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 원한다면 당일 데이트 약속 취소라도 감행해 주기


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해 약속 당일이나 전날에 괴로워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본다면, 망설임 없이 약속을 취소해 주자.


보고 싶다고 한다면 예정돼 있던 데이트 코스는 미루고 그녀의 집 앞에 가서 편하게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먼저 제안하는 것도 좋다.


2. 핫팩이나 달달한 음료, 과자 등을 사다 준다


생리 전 증후군 때는 배가 차가워지거나 단 음식이 미친 듯이 당기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여자친구를 위해 달달한 초코 음료와 함께 따뜻한 핫팩, 몇 가지 간식을 사다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깜짝 방문보다는 집 앞으로 가겠다는 연락을 취한 후에 행하는 게 좋다.


여자친구는 가뜩이나 아파서 꼬질꼬질한 상태인데, 그 모습 그대로 당신을 맞닥뜨리고 싶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3. 여자친구가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면 이를 끊어준다


생리 전 증후군이 시작되면 여자친구는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기 힘들어할 수 있다.


자기도 모르는 새에 당신에게 짜증을 낸 그녀의 마음도 편치 않다. 심지어 생리 전 증후군이 끝난 후에는 '내가 왜 그랬지' 생각하며 폭풍 같은 후회를 하기도 한다.


그러니 만약 생리 전 증후군 기간인 여자친구가 당신의 말에 꼬투리를 잡는다면, 같이 성질을 내서 싸우지 말고 말을 잠시 끊은 뒤 그 자리를 피해보자.


그 화제를 피하거나, 통화를 하고 있었다면 잠시 바쁜 일이 있다고 전화를 끊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후에는 생리 전 증후군 때문에 예민해 보여 그 자리를 피했다고 반드시 인지시켜주자. 그렇다면 여자친구도 건강한 방식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향후에도 조심할 수 있게 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4. 피부에 돋은 뾰루지 지적하지 않기


생리 전 증후군과 함께 찾아오는 것이 있으니, 바로 생리 전 찾아오는 뾰루지들이다.


말은 안 해도 여자친구는 얼굴에 돋아난 몇몇 뾰루지 때문에 이미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이다.


굳이 그런 여친에게 다가가 "너 여기 뾰루지 났어"라고 알려줄 필요는 없다.


또한 뾰루지가 난 부분을 오래도록 응시하는 행동도 자제해 주면 여자친구의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