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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시달리던 여성 간호사 "낮잠 자려고 환자 죽인 적 있다" 충격 고백

간호사가 술에 취해 낮잠을 자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적 있다고 자백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간호사가 술에 취해 낮잠을 자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적 있다고 자백했다.


그녀는 "진짜 죽이려던 의도는 없었다"면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바랐을 뿐"이라고 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두 명의 노인 환자를 살해한 간호사의 자백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보도에 따르면 여성 간호사는 최근 술에 취해 두 명의 노인 환자를 살해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술에 취해 낮잠을 자기 위해 환자에게 치명적인 약물을 주입했다. '권력의 위치'에 있는 것을 즐겼다고도 고백했다.


또 "술에 취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그들을 진정시키는 것뿐이었다"면서 "진짜로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살해당한 2명은 80세와 89세 노인으로 알려졌다.


독일 법원에 출석한 그녀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반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지만, 유죄 판결을 받으면 종신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그녀는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행동을 보였다. 편하게 낮잠을 자고, 휴대전화를 보기 위해 환자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분노했다.


더 충격적인 건 간호사라고 주장하던 여성은 의료 종사자 자격이 없었다는 사실이다. 거짓말로 병원에 취직해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