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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해군이 31년 만에 잠수함에 탑승할 여군 선발 절차에 돌입했다.
7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본부는 지난 2일 여군 잠수함 승조원 모집 계획을 각 부대에 하달해 공고하도록 했다.
모집 대상은 중·대위 계급 장교와 만35세 이하 부사관으로 다음 달 말까지 지원을 받는다.
이후 신체검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심의위원회를 통해 첫 여군 승조원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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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이 명시되지는 않았으며 장교 2명, 부사관 4명 등 총 6명을 선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22-3차 정책회의에서 해군은 여군의 잠수함 승조를 허용하기로 했다.
과거 운용했던 잠수함은 공간이 협소해 여군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3000t급 중형잠수함에는 여군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해군이 운용 중인 3000t급 잠수함은 도산안창호함이 있으며 올해 4월쯤 안무함을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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