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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 자기 보고싶어 초음파 사진 찍으러 오자 뱃속에서 '브이' 날린 아기

엄마 배 속에서부터 '장꾸미'를 자랑하는 아기의 초음파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kyle.weene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엄마 저 예쁘죠? 브이(V)"


엄마 배 속에서부터 '장꾸미'를 자랑하는 아기의 초음파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폭스 뉴스는 인디애나주의 한 부부가 최근 산부인과에서 겪은 일을 소개했다.


카일(Kyle)과 애비 위너(Abby Weener) 부부는 지난달 31일, 배 속에 있는 아기의 상태를 보기 위해 이스트 시카고의 캐서린 산부인과를 찾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31주차로 접어든 애비의 배를 초음파로 살펴보던 그때였다.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던 아기가 불쑥 손가락 두개를 들어 올린 것이다. 


마치 잘 있다는 신호로 '브이(V)'를 하는 듯 했다.


함께 초음파를 지켜보고 있던 아빠 카일은 물론 의사까지 이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Facebook 'kyle.weener'


카일은 "의사들도 이런건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며 "정말 독특한 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태어날 아기의 이름은 엘리(Ellie)라고 밝혔다.


엘리가 세상 밖에 나오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에 전 세계에서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